그동안 여러 고객들을 만나왔지만, 머신러닝과 관련된 많은 엔지니어분들은 소프트웨어에 완전히 바이어스 되어 있기 때문에, FPGA의 장점을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FPGA 엔지니어도, 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죠. 서로를 모르는 두 사람이 만났으니 일이 잘될리가 있나요? 같은 한국말로 얘기해도 태반이 영어단어인데, 서로가 허공을 가르는 말만 하다가, 서로 이해하는 척 하고 본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합니다. 본사는 비즈니스 크기가 얼마나되느냐 라는 하나마나한 얘기하다가 슬슬 서로에게 대한 호감이 떨어지고, 서로 바이 바이 FPGA 설계도 어렵지만, 그 특성을 이해하고 ML에 가져다 붙이는 것도 일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다 아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