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그 끝이 보이지 않네요. 요즘 반도체 세일즈 분들은 부품 딜리버리가 거의 60주 정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에게 주문을 미리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보통 12주 또는 16주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1년 넘게 걸린다는 얘기를 들으면 보통 '장난 하시는 겁니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할겁니다.
하지만 부품 발주가 없으면, 시스템에 등록도 되지 않기 때문에 세일즈 분들이 딜리버리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60주 딜리버리라도 일단 주문을 해야, 세일즈 분들이 딜리버리를 챙길 수 있습니다.
혹시 개발물량으로 부품을 4~5개 정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세일즈에게 개발물량이라고 말씀하시면, 보다 빠르게 부품을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반도체 회사들이 부품가격을 10%~20% 이상 일제히 인상했고, 딜리버리도 좋지 않으니, 양산업체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양산일정에 차질을 빚어서, 고객님들 얼굴 처다보기에도 미안합니다.
아~ 반도체 수급 문제가 빨리 해결되서 예전처럼 12주 16주 안으로 부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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